호치민 2

베트남 여행&먹거리 이야기

건강한 간식이 많은 베트남 간식들 베트남의 다양한 음식들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콩을 베이스로 한 간식, 비린내가 코를 찌르는 새우젓을 찍어먹는 음식 등 다양한 길거리 음식들은 볼거리와 이색적인 맛을 경험해보기 좋은 것 같습니다. 특히나 베트남은 여러 지방들의 음식들은 정형화되어 있지 않고, 각 지역의 특색들을 음식에 담아두고 있습니다. 먼저 제가 자주 먹었던 '쩨(CHE)' 라는 간식은 베트남의 전국구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간식입니다. 다양한 견과류들과 재료들을 자신의 입맛대로 넣어 설탕이 가득한 토핑들을 첨가한 후 얼음을 섞어 먹는 간식입니다. 호치민 7군 지역에서 거주할 당시, 친절한 집주인 그리고 그녀의 가족들과 함께 간식을 먹으러 종종 갔습니다. 메뉴판에 갖춰진 구색들은 '쩨(CHE)'라는 간식..

베트남에 다시 찾아온 코로나 바이러스

저는 베트남 호찌민시에 1년 7개월 거주 중입니다. 작년 4월쯤 호찌민에서 고강도 거리두기를 시행하였을 때는 호찌민시 외곽지역의 회사 기숙사에 머물고 있었기에, 지금처럼 심각한 상황이라고 여기진 않았습니다. 한국에서는 코로나로 어떤 사회적 분위기가 형성됐는지 모르겠지만, 언론과 가족 그리고 지인들의 소식들을 통해 간접적으로만 들을 수 있었습니다. 그동안 코로나 감염자를 줄이기 위한 많은 조치들이 있었었습니다. 마트 외에는 불필요한 외출금지, 식당 영업금지 등 많은 회사들이 문을 닫고 상황을 지켜보고 있습니다. 현재 호찌민시는 '통행금지'(오전 6-오후 6시 통행 가능)라는 매우 엄격하고 강도 높은 사회적 거리두기를 7월 26일부터 시행하고 있습니다. 미국을 제외하고, 해외에서 한국인이 가장 많이 거주하고..

베트남 2021.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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