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와 이슈

아프가니스탄 관련주, 세계의 에너지 패권, 아프가니스탄에 하루빨리 평화의 시간이 오기를

Believe777 2021. 9. 16.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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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의 지리적 요충지인 아프가니스탄은 또한 천연자원의 부국이다.

 

세계의 이목이 아프가니스탄으로 향했습니다. 미군의 철수, 여성의 인권, 무정부 상황이 많은 이들의 걱정을 야기하고 있습니다. 저 또한 한 번도 가지 못한 나라이지만, 뉴스를 통해 아이들의 모습들, 죽음의 문턱에서 발버둥 치는 사람들의 모습을 보면서 슬픔과 애도의 마음이 가득하였습니다. 탈레반이 정부를 차지하게 되면서, 난민, 여성인권 등의 문제들이 국제사회 속에서 부각되었습니다. 탈레반은 아프가니스탄 남부의 파슈툰족 배경을 둔 반군단체입니다.

 

아프가니스탄이 큰 주목을 받았던 이유는 미군의 철수가 가장 큰 이유가 될 것입니다. 조 바이든 대통령 역시 이번 결정으로 인해서 많은 질타를 받게 되었습니다. 각 국의 정부들은 자국민의 수송을 위해 최선을 다했고, 한국 또한 아프가니스탄 내의 자국민을 한국으로 수송하기 위해 노력했고, 많은 분들이 안전하게 귀국할 수 있었습니다. 

 

출처: 구글맵

 

아프가니스탄의 인구는 약 3,800만 명이고, 인구의 과반수 이상이 이슬람교입니다. 아프가니스탄은 미개발지역이 매우 많고, 철과 구리 그리고 리튬 등 매장된 자원이 1.0000조 원 이상으로 추산하고 있습니다(미 지질조사국 자료). 풍부한 자원을 가지고 있지만, 불안한 정치체제와 취약한 안보 등으로 국외 원조에 많이 의존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해외에서의 적극적인 투자도 어려운 상황입니다. 

 

출처: 위키백과 

 

미국이라는 나라는 세계 모든 곳의 이해관계를 가지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입니다. 특히 아프가니스탄은 중국과 이란 사이와 주변에 5개의 나라가 맞닿아 있는 지리적으로 매우 중요한 위치에 있는 국가입니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 재임 시절, 이란과 중국에 대립각을 세우는 모습을 종종 보게 되었습니다. 인류가 존재한 이유 우리는 늘 전쟁이 존재하였고, 또 언제 전쟁이 일어날지 모르는 상황들이 공존하고 있습니다. 한국과 북한, 이란과 파키스탄, 이란과 사우디 등 이념, 종교, 문화, 생존 등의 이유로 인류는 역사 속에 전쟁의 흔적을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

2001년, 미국의 아프간 공격당시 전쟁관련주들이 부각되었다.

 

한 나라에 아픔과 고통이 소리치고 있지만, 그 슬픔 뒤에는 돈이 움직이고 있었습니다. 2001년 8월 미국이 아프간을 공격했을 당시, 한국경제는 아프가니스탄 상황으로 인해 국내의 방위산업, 전쟁관련주들이 급등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한국도 정전상태이므로, 언제든지 무력전쟁으로 상황이 대반전 될 수도 있기 때문에, 국내의 방위산업들은 아이러니하게도 이러한 사건들 속에서 주가가 오름세를 보여줍니다.

 

2020년이 되어, 20년만에 미군이 아프간에서 철수하게 되었을 때는 국제적인 상황이 전혀 무관하다는 듯, 미국의 증시는 계속적으로 상승하고 있었습니다. 또 이 상황 속에서 자원광물, 특히 리튬과 희토류 등 관련 이슈들이 부각되면서, 광물 관련주들이 급등하기도 하였습니다. 

 

기쁜 일, 슬픈 일과는 별개로 이슈는 언제나 돈의 흐름을 보여주는 것을 보게 됩니다. 특히 세계가 집중하는 곳과 그곳의 상황들을 면밀하게 보게 된다면, 앞으로 세계의 돈이 어디로 흘러갈지 조금은 예상할 수 있게 됩니다. 에너지 패권다툼은 아주 오랜 시간 동안 지속돼 온 강대국의 싸움입니다. 원유, 가스, 광물 등 세계 각지에 퍼져있는 에너지를 지배하는 나라가 곧 시대를 이끌 수 있기 때문입니다. 미국은 트럼프 대통령 재임 시절 천연가스, 셰일가스로 인해 에너지 독립을 선언하기도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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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을 지배하는자가 곧 승리한다

 

ESG 경영시대가 본격적으로 돌입되면서, 친환경에 관한 이슈가 전 세계적으로 부각되고, UN과 환경단체 등 많은 기관들이 환경에 대한 어젠다를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요즘은 겨울에 유가가 100달러까지 오를 것이라는 전망이 언론을 통해 나타나면서, 한정된 자원을 가진 자들이 시장을 지배하고, 돈을 창출해 가는 것을 보게 됩니다.

 

환경 속에서 에너지를 만드는 것은 또한 어떤 물질들을 소비해야 함을 의미합니다. 태양렬, 풍력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결국 기계와 설비들이 만들어져야 하며, 그 설비들을 만들기 위해서는 재료가 필요합니다. 에너지, 광물자원은 사실 일반인이 접근하기 너무나 어려운 섹터입니다. 이미 드러난 이슈들에 한해서 정보를 습득할 수밖에 없습니다.

 

자원을 차지하기 위한 나라들의 치열한 전쟁 속에서, 아프간뿐만 아니라 세계에서 진행되고 있는 전쟁의 아픔들이 어쩌면 인간의 욕심, 탐욕의 뿌리에서 발현된 것은 아닌가 돌아보게 됩니다. 아이러니하게도 이러한 탐욕을 볼 수 있는 눈은 곧 돈의 흐름을 읽고, 수익을 낼 수 있는 하나의 도구가 된 세상입니다.

 

국제관계와 세계의 어젠다를 살펴보고, 공부한다면 어쩌면 세상 속에 흘러가고 있는 돈의 길을 조금은 엿볼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자신이 모르는 분야의 주식, 선물 ETF는 간혹 독이되어 돌아온다.

 

에너지 관련 선물이나 ETF는 전문가들도 매우 신중하게 고려하는 부분이라고 합니다. 또한 이 영역은 기관들도 꾸준한 수익을 내기가 어려우며, 물밑에서 이뤄지는 로비와 총성 없는 전쟁은 일반인들이 알 수 있는 영역이 아니라 판단됩니다. 

 

그리고 요즘처럼 친환경과 관련한 기업, 주식들이 너무나 이슈가 되고 있는데, 반드시 회사에 대한 내용, 재무제표, 비즈니스 모델들 꼭 확인해 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성장주가 가진 잠재성 보다 리스크가 더 크게 작용하는 경우도 많이 있기에, 투자는 끊임없는 공부와 신중을 요하는 것 같습니다.

 

이 글을 읽으시는 모든 분들이 섣투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