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정보가 적혀있는 베트남의 간판들 '간판'은 건물, 매장의 정체성을 나타내는 얼굴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각 나라별로 간판들의 모습들을 보게 되면 건축양식처럼 꽤 흥미로운 모습들을 볼 수 있습니다. 현재 한국의 간판들은 매우 세련되었으면서, 가게의 이름과 전화번호 정도가 적혀있는 것이 대부분입니다. 젊은 사람들이 많이 애용하는 매장인 경우에는 최대한 심플하게 간판을 제작하는 추세입니다. 10~15년쯤은 한국 식당이나 여러 간판들을 보게 되면 많은 정보들이 적혀있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메뉴부터 전문분야를 간판에 기입하는 경우도 흔히 있었습니다. 베트남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간판의 모습도 옛날 한국의 간판 모습을 많이 닮아 보입니다. 베트남 대도 시안 소수의 동네에는 현대식인 심플한 한국의 간판 모습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