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하노이 N.E.U(National Economics University)로 교환학생을 다녀왔었습니다. 베트남에서 처음 체류하게 되면서 많은 추억들을 쌓게 되었지만, 베트남 북부 라오까이 지역으로 여행을 떠나게 된 것은 제게 정말 특별한 경험이었습니다. 태국 치앙마이, 치앙라이의 지역들을 단기선교로 5번 정도 방문한 적이 있었습니다. 태국 땅에서 몽족분들을 만난 경험이 있었고, 해발 1500 m 지역에서 며칠을 묵으며 지내본 경험이 있습니다. 그래서 라오까이라는 베트남 최북단의 모습이 기대되었고 매우 궁금하였습니다. 제가 라오까이 지역으로 여행을 떠날 수 있었던 배경에는 소수민족인 '몽' 족의 친구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 친구는 고향을 떠나 하노이 지역으로 유학을 와서, 도시에서 취업을 하기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