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복국"은 부산의 대표 맛집으로, 부산역 근처에서 오랫동안 사랑을 받고 있는 복국 집이다. 최근 중앙동으로 확장 이전 하면서 더욱 많아진 손님들로 문전성시를 이루고 있다.
부산은 대한민국 최고의 해산물 공급처이자, 수요처입니다. 부산에 여행을 자주 오시는 분들은 부산이 다른 지역에 비해 다양한 해산물을 신선하고 값싸게 즐길 수 있다는 것을 아실 것입니다. 그중에서 해장국의 대명사 "복국"을 소개해드리고자 합니다. 저는 이 식당에 일주일에 한 번 정도는 방문하여 식사를 하고 있습니다. 순수하게 다른 지역에서 부산으로 놀러 오시는 분들이 건강하고 맛있는 음식을 접하기 원하는 마음으로 포스팅을 하게 되었습니다.
해조류 밑반찬이 나오면서, 미나리, 콩나물, 마늘을 베이스로 국물을 우려내어 해장 뿐만 아니라 피로해소와 영양식으로도 매우 좋습니다.
영주복국의 단골손님들은 중앙동 소재에 회사원분들이 많으실거라 예상합니다. 저 역시도 중앙동에서 근무를 하고 있어 점심시간에 주로 방문하는데, 방문할 때마다 항상 손님들이 가득합니다.
부산역 3번출구로 나오면 도보로 약 5분 정도 걸어 도착할 수 있는 거리입니다. 참고로 해당지역에는 주차장 시설이 매우 열악합니다. 식당에서 따로 주차에 대한 지원은 없는 것으로 압니다. 식당 바로 앞 유료주차장이 있는데, 해당 주자창 이용 시 주차비에 지원에 대한 부분은 확인을 해보셔야 합니다.
주소 : 부산광역시 동구 중앙대로180번길 12-7
은복 10,000원 부터 참복 23,000원까지 4가지 복국 요리가 있으며, 매운탕 혹은 지리(맑은탕) 두 가지 중 하나를 선택해 주시면 됩니다.
수육 요리는 보통 술안주로 선택되는 메뉴라 점심시간에는 드시는 분이 별로 없으신 것 같습니다.
저는 까치복 지리(맑은탕)을 주문하였습니다. 식사를 주문하니 따뜻한 차를 내어주셔서 식사 전 위장을 살짝 풀어주었습니다.
밑반찬은 미역, 멸치, 콩나물, 해조류, 복튀김, 김치 총 7가지가 나왔는데요, 은복 주문시에는 복껍질과 튀김은 제공하지 않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주문이 들어가면 보통 5~10분 이내로 복국이 나오게 됩니다. 사장님께서 식당을 오랫동안 운영해오셔서 그런지 음식도 빨리 나와 아주 바쁜 시간대만 아니면 맛있는 복국을 빠른 시간에 즐길 수 있습니다.
복국은 식초를 살짝 첨가를 해주어야 더욱 감칠맛이 납니다. 식초는 강력한 산성으로 좋지 않은 미생물들을 제거하는데도 도움이 되기 때문에 보통 해산물을 먹을 때는 식초 혹은 고추냉이 종류와 함께 먹어야 합니다.
복어 살이 아주 두툼하여서 초장에 찍어먹으면 아주 맛이 좋습니다, 국물에는 콩나물, 미나리, 마늘이 한 가득 들어 있어서 시원한 맛이 일품입니다. 전날 술을 마시지 않았지만 속이 풀리는 일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오후 1시가 넘은 시간이었지만 손님들로 가득합니다. 사진이 찍히기 전 손님들로 꽉 차 있었고, 손님들이 제법 빠져나갔는데도 말이죠.
부산 지역이 더욱 활기차기를 바래봅니다.
끝으로,
사업이 번창하시기를 바라며, 건강한 음식들이 부산과 한국에 더욱 많아지기를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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