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스틱커피, 컵커피 시장 점유율 1위, 동서
한국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시가총액은 약 1조 원 8,000억 원, 매출액 5,000억 규모 이면서
10년이 넘도록 주주들에게 배당을 지급하고 있는 주주친화적인 기업.
잘하는 것을 더욱 집중하여 나아가겠다는 회사의 비전가치처럼,
가정용 커피시장에서 꾸준하게 국민적 사랑을 받고 있는 '동서'에 대해 살펴보자.
코로나가 끝이나니, 우크라이나 전쟁을 시작으로 이제는 이스라엘, 팔레스타인의 전쟁까지 연이어 국제정서가 혼잡하고, 어려운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미국 연준의 금리인상을 비롯해 국내 은행의 금리 인상으로 수많은 이들이 이자부담으로 고통받고 있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날로 심각해지는 국제정세로 인해서 세계적으로 경기침체의 암울한 시간들을 보내고 있습니다. 한국 또한 그 흐름에 영향을 많이 받고 있어 2008년 금융위기 사태 이후로 최악의 경제상황을 보내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동안 인간이 살아가는 역사속에서 전쟁과, 전염병, 기근 등은 늘 인류와 공존해 온 내용들입니다. 정보통신의 발달, 국가를 이어주는 광역통신망, 위성통신 등을 통해 세계의 모든 정보가 한눈에 들어오는 시대에 살다 보니, 많은 정보들에 우리가 민감하고, 신속하게 반응하게 됩니다.
서두가 다소 길었습니다. 제가 드리고자 하는 말씀은 이러한 악조건 속에서도 인간은 먹어야만 살아가는 존재이며, 자신의 안위와 생존을 위해 부를 축적해야만 하는 조금은 모순적인 삶을 살아가야는 존재임을 보게 됩니다. 주식투자는 인간의 그런 심리를 잘 나타내는 창구인 것 같습니다. 아무리 불경기가 와도 전쟁이 와도 우리는 먹어야만 살아갈 수 있는 존재입니다. 그런 불경기 속에서 투자자들이 바라봐야 하는 섹터는 단연코 식품업 섹터가 아닐 수 없습니다.
한국은 인스턴트 시장에서 세계적으로 두각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라면, 커피, 스낵 등 K팝과 한류 문화를 통해 한국인의 식문화에 대한 외국인들의 니즈가 점점더 커져가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에 소개해드리고자 하는 '동서'라는 기업은 한국에서 인스턴트커피, 컵커피 시장점유율 1위이며, 그 점유율의 숫자가 80%가 넘는 대단한 독점기업이라고도 할 수 있겠습니다.
시가총액이 400조원이 너무는 네슬레 조차도 한국 기업인 동서가 가진 왕관을 넘 볼 수가 없었습니다. 다양한 이유가 있겠지만 동서의 비전과 기업이념등이 그것을 잘 나타낸다고 생각합니다. "잘하는 것에 더욱 집중하고, 몰두한다" 한 우물만 파는 전략으로 인해 규모의 경제를 이룬 것뿐만 아니라 지속적인 시장조사와 마케팅을 통해 챔피언의 자리를 꾸준히 지켜가고 있습니다.
어떠한 상황에서도 반드시 먹고, 마셔야만 인간에게 필요한 식품업 섹터의 기업들이 요즘들어 더욱 눈여겨보게 됩니다.
동서의 대표 아이템인 맥심커피와 카누는 별도의 설명없이도 한국인이라면 모두가 아는 브랜드이며 아이템입니다. 스타벅스 컵커피도 생산을 하고 있었고, 콘푸라이트와 티백(녹차, 보리차)등 음료와 스낵시장에서 꾸준히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확실히 스낵들은 커피와 어울릴 만한 아이템들이 많이 있습니다. 또한 직장인이나 현대인에게 T.O.P와 스타벅스 컵커피는 편의점에서 급하게 찾아 카페인을 수혈할 수 있는 좋은 아이템이죠. 그리고 카누의 모델인 배우 공유 씨와 해당 브랜드가 매칭이 잘 되어 오랜 기간 카누의 모델로 활약하고 있습니다.
한국의 커피시장은 이제 원두커피, 드립커피등 원두를 기반으로 한 커피프랜차이즈들이 길거리에 편의점 만큼 많아졌습니다. 커피에 대한 수요가 전 세계적으로 세 손가락 안에 들 정도이니 한국인의 커피사랑은 어마어마합니다. 가정이나 사무실에서 동서제품이 눈에 보이는 것은 정말 당연한 모습이죠. 뿐만 아니라 최근 가정용 캡슐커피 시장이 점차 확대되어 가고 있는데. 해당 사업에서도 조금씩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동서는 현재 시가총액 약 1조 7,900억원이며, 코스피 151위에 등재되어 있습니다. 이미 상당한 규모를 이룬 기업입니다. 매출액은 약 5,000억 원 규모이며 그중 수출액은 약 800억 원입니다. 아직은 수출에 대한 활로가 많이 펼쳐지지 않은 모습입니다. 다만 동서의 대해 아쉬운 점은 원가비용이 상당하다는 점입니다. 매출액 5,000억 원일 때 원가로 지출되는 금액은 약 4,000억 원 규모입니다. 물론 동서의 주가액면금액에 비해 영업이익이 상당히 높은 편인 것은 인정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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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으로 동서의 큰 장점으로 제가 손꼽은 것은 바로 '배당'입니다. 회사의 이익을 주주들에게 10년 넘게 꾸준히 환원해오고 있다는 점은 상당히 높이 평가될 부분이라고 생각 듭니다. 최근 5년간 평균 3% 정도의 배당률로 배당금을 지급하였는데, 배당율 자체도 적은 편은 아니어서 개인투자자의 입장으로는 좋은 부분인 것 같습니다.
주가의 변동폭을 방어할 수 있는 부분은 역시 배당만큼 중요한 것이 없어 보입니다.
이상으로 동서, 동서식품에 대해 간략하게 알아보았습니다. 매출액이나 영업이익 그리고 배당금에 관한 내용들을 잘 확인하시고, 자세한 내용들은 다트전자공시를 통하여서 기업의 대해 꼼꼼히 살펴보시기를 추천합니다.
이 글은 기업에 대한 주식추천글이 아닙니다. 모든 투자는 개인의 신중한 판단을 통해 진행하시길 바랍니다.
불안한 경기 침체 속에서도 다시 한번 이겨내는 한국이 되기를 바라며 소망합니다. 많은 개인투자자들이 웃을 수 있는 '불장'이 다시 왔으면 좋겠네요. 코스피에도 겨울이 지나고 따뜻한 봄이 오기를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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