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한국 경제&주식

[코스피] 외국인보유율 1~10위 주식, 외국인지분율 높은 기업 TOP10

Believe777 2023. 9. 7.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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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에 상장된 수많은 기업들 중에서, 외국인들의 선택을 가장 많이 받은 기업은 어디일까?

외국인지분율 상위 1~10위까지 기업을 알아보자. 

가장 높은 82%부터 약 60%까지 상위에 랭크된 기업들의 외국인보유율은 의외로 상당이 높다.


한국 증시시장에서 외국인의 영향력과 파급력은 예전부터 높았습니다. 다른 국가의 국내투자가 원활히 이루어져야 국가의 발전과 경제력 그리고 경쟁력이 높아집니다. 개발도상국의 지위를 벗은 지 오래된 한국도 국제적인 투자를 많이 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그럼에도 한국 증시에는 여전히 외국인들이 우리 증시에 많은 투자를 하고 있습니다. 통계청에 따르면 현재 전체 코스피 전체 시가 총액의 약 30% 정도의 규모입니다. 개인, 기관, 외국인이 지수의 방향성이나 내용을 알려주는 가장 대표적인 수치라고 보입니다.

 

외국인 투자자는 대한민국의 국적이 아닌 개인 및 집단이 다소 엄격한 규제를 통해 한국 증시에 투자를 하고 있습니다. 또한 

'검은 머리외국인'이라고 불리어지는 동양사람들 그리고 교포, 혼혈 등의 한국 투자도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한국에서 외국인 투자자들의 이미지는 외국사람이 한국 기업에 투자할 만큼 가치가 있어?라는 느낌을 많이 줍니다. 또한 배당금을 실시하고, 가치투자의 방향에 맞는 행보를 다소 보여주기 때문에 외국인의 동향이나 투자에 따라 기업들이 많은 서포트라이트를 받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코스피에 상장된 기업들 중에 외국인이 가장 많이 보유율, 지분율을 가지고 있는 기업은 무엇일까 라는 주제로 글을 작성해 보았습니다. 그럼 82%의 엄청난 외국인 보유율을 보여주고 있는 동양생명부터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다만 우선주를 제외한 기업들을 살펴보겠습니다. 

 

 

1. 동양생명 (082640) 외국인보유율 82% 시가총액 6,591억 원


출처 : 네이버증권, 다트전자공시 2023.6 반기보고서

동양생명은 1989년에 한국에서 미국의 펀드자본과 함께 공동출자하여 설립된 보험회사입니다. 그 이후로 외국인의 지분구조가 변경 그리고 회사의 합병 등을 통해 현재는 중국 쪽 자본으로 지분구조가 완전히 변경된 기업입니다. 시가총액이 약 6,500억 원 규모이며, 꾸준히 배당을 실시한 기업입니다. 하지만 최근에는 실적이 악화되면서 13번 연속배당 이후에, 현재는 배당금을 지급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또한 현재 중국의 경제가 악화되면서 자금흐름이 원활하지 못함을 알 수 있습니다. 보험회사의 특징은 좋은 보험의 설계로 소비자에게 많은 서비스를 줄 수 있는 특징이 있어야 하는데, 아무래도 한국의 메이저 보험사들의 워낙 규모가 크고 시스템이 잘 되어 있어, 앞으로도 동양생명은 난항을 겪을 것이라 생각이 듭니다. 대표이사부터 직원들까지 중국계 분들이 많이 계신 것으로 보입니다. 앞으로 어떻게 기업을 이끌어갈 수 있을지 지켜보아야 할 것 같습니다.

 

 

2. S-Oil (010950) 외국인보유율 76% 시가총액 8조 6,576억 원


출처 : 네이버증권, 다트전자공시 2023.6 반기보고서

2번째로 외국인 지분율이 높은 기업은 S-Oil입니다. 사실 큰 설명이 필요 없는 기업이죠, 사우디 아람코에서 한국 S-Oil의 최대주주로서 한국에서 사업을 하고 있습니다. S-Oil의 원유는 모두 사우디 아람코에서 제공을 하고 있습니다. 사우디 아람코의 자산은 현재 약 30조 달러로 그 규모가 세계 속에서도 엄청납니다. S-Oil은 시가총액 약 8조 6,500억 원 규모이며, 주주들에게 꾸준하게 배당금을 지급하면서 안정적으로 한국에서 사업을 하고 있습니다. 2023.6월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해당분기 매출액은 약 16조 원, 영업이익은 약 5,500억 원을 보여주면서 글로벌 불황속에서도 건재함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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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락앤락 (115390) 외국인지분율 75% 시가총액 2,937억 원


출처 : 네이버증권, 다트전자공시 2023.6 반기보고서

락앤락은 주방기구 제조업체로 세계적으로 명성을 떨치고 있는 기업입니다. 특히나 뚜껑을 덮고 밀폐할 수 있는 밀폐용기로 굉장히 유명한 업체입니다. 락앤락의 외국인지분율은 75%입니다. CONSUMER STRENGTH라는 홍콩계 사모펀드가 보유하고 있는 외국계 자본이 지분율 69%로 최대주주로 되어있습니다. 중국과 베트남에 생산기지를 두고, 미국, 유럽, 동남아 등 전 세계에 판매하는 글로벌 기업입니다. 최근에는 식품용기뿐만 아니라 소형가전영역과 베버리지웨어 영역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회사의 이익이 발생할 때는 꼭 배당을 실시하는 모습입니다. 유럽의 고가 주방기구 기업들과의 경쟁에서 앞으로 얼마나 선전할지는 의문이며, 탁월한 전략이 필요한 때가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4. KB금융 (105560) 외국인지분율 72% 시가총액 21조 7,896억 원


출처 : 네이버증권, 2023.6 반기보고서 

KB금융지주는 한국의 1등 금융기업입니다. 그래서인지 외국인의 사랑을 많이 받는 모습입니다. 신한, 하나금융과 비교하여 봐도 외국인지분율이 KB금융지주가 월등히 높습니다. 그래도 최대주주는 국민연금공단이며, 그다음으로는 JP모건과 블랙락이 가장 높은 지분율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외국인지분율이 72%인데, JP모건과 블랙락 지분 약 12%를 제외하면, 7!%의 소액주주 가운데 외국인의 비중이 높아 보입니다. 한국의 금융업에 대한 이익이 외국인에게 돌아간다는 점은 조금 아쉬운 점이 있지만, 글로벌시대에 금융으로 여러 국가와 연결이 되어 있다는 것은 긍정적으로 볼 수 있는 부분입니다. 특히나 미국의 자본이 우리나라에 고정되어 있다는 점은 매우 중요한 부분입니다. 모쪼록 한국과 한국국민에게도 많은 이익이 돌아가기를 소망해 봅니다.

 

5. 하나금융지주 (086790) 외국인지분율 68% 시가총액 11조 7,089억 원


출처 : 네이버증권, 다트전자공시 반기보고서 2023.6

외국인 지분율이 68%로 5위에 등재된 하나금융지주입니다. 원래는 5위에 삼성전자(우)가 있었지만, 우선주를 제외하고 살펴보겠습니다. 하나금융지주는 KB금융과 비슷한 지분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국민연금이 8%로 최대주주이고, 블랙락 그리고 캐피털그룹 이 6%,5%로 국민연금 다음으로 가장 많은 주식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캐피털그룹 역시 미국의 금융자본입니다. 한국의 금융 전반을 미국계 금융자본이 어마어마하게 보유를 하고 있음을 보게 됩니다. 그만큼 한국의 금융이 선진국반열에 올라왔다는 이유도 있을 것이며, 미국과 한국의 강력한 동맹관계가 돈의 흐름으로 확인되는 부분입니다. 모든 면에는 일장일단이 있다고 봅니다. 미국의 패권을 넘을 수 있는 국가는 현실적으로 없다고 보입니다. 한국의 입장에서는 호랑이 등에 올라타는 방법이 현명해 보이는데, 한국이 취할 수 있는 이익이 높아지기를 바랄 뿐입니다.

 

이상으로 코스피 상장사 가운데 외국인지분율이 가장 높은 기업 1~5위까지를 알아보았습니다. 이어서 다음글에 6~10위까지 기업들을 알아보고도록 하겠습니다.

 

모든 투자는 개인의 신중한 판단으로 진행하시기를 바라며, 

이 글을 읽으시는 모든 분들이 성투하시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