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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금융대장주, 베트남 은행주식, 베트남 주식 이야기 (베트남 시가총액 1위 탈환 Vietcombank은행)

Believe777 2021. 8. 30. 2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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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Vietcombank 홈페이지)

2016년 전후로 뉴스, 신문, 인터넷에 뜨겁게 '4차 산업혁명'에 대한 이야기들이 넘쳐흘렀습니다. 4차 산업혁명에 대한 논문, 칼럼 등이 마구 쏟아져 나오며, 정치권, 교육계 등에서 앞으로의 미래를 어떻게 대비할 것 인지에 대한 이야기들이 현재까지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인공지능 (AI) , 블록체인, 사물인터넷 등 4차 산업으로 나타난 새로운 대명사들로 인해서 우리의 일자리가 사라진다는 우려 섞인 이야기들이 많이 나왔습니다. 다가올 미래에는 인공지능이 우리의 일자리를 대체할 것이라는 우려 속에 여러 산업 중에 금융업 종사자에 대한 고용감소 상황이 많이 두각이 되었습니다. 

 

최근 전 세계 최고의 금융업 선두 기업인 골드만 삭스는 직원 500명 중 IT 관리자 2~3명을 제외하고 나머지 인원들을 직장을 잃게 되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국내의 은행들은 창구 직원들과 영업점이 점차 축소되고, 소비자들의 은행업무들이 오프라인에서 온라인 특히 모바일로 많이 대체가 되었습니다.

 

다소 부정적으로 보이는 내용들일 수 있겠지만, 사실 기업의 입장에서는 이러한 이야기들은 호재가 될 수 도 있겠습니다. 슬픈 현실이지만, 월급,비용,노동시간 모든 것을 비교해도 한 관리자가 인공지능을 이용하여 몇 백명의 업무를 감당할 수 있다는 것은 기업에겐 굉장히 큰 무기가 될 수밖에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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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년도 하반기에 접어들면서 미국과 한국은행들의 실적들이 공개되었는데, 대부분 어마어마한 실적들을 쏟아냈습니다. 앞으로도 은행들의 비지니스 모델과 투자방식 그리고 투자수익은 더욱 발전할 수밖에 없을 것 같아 보입니다.

 

베트남 주식시장의 시가총액 1위를 굳건히 지키던 빈 그룹이 베트남무역은행(Vietcombank)에게 1위 자리를 내어주어야 했습니다. 물론 빈 그룹의 자회사인 빈 홈스의 시가총액을 고려한다면 빈 그룹이 더 높지만, 개별 기업으로는 Vietcombank가 시가총액 18조 8,196억 원으로 1위를 차지했습니다.

 

(출처: 네이버증권)

VIetcombank은 배당금이 1% 미만이지만 그래도 배당이 주어지고 있고, 3년 동안 주가는 꾸준히 우상향 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주가는 99,300 VND으로 한화로 약 5,000원 정도입니다. 이 주식의 특별한 점은 J.P 모건이 (0.33%)과 한국투자신탁(0.71%)과 한국투자신탁의 펀드(0.42%)가 대주주로 있습니다. 베트남이 약 75%로 정도 소유하고 있습니다. 개인들에게 풀려있는 주식은 많이 없는 것이 베트남 주식의 특징입니다.

(출처 : 네이버증권)

베트남은 현재 27개의 은행이 있으며, 20개의 은행이 상장되어 있습니다. 은행이 많이 있다 보니, 다양한 은행들을 볼 수 있는데, 27개까지 되는지는 몰랐습니다. 다소 불안해 보이는 은행들도 존재합니다. 결국 이 은행들도 약육강식의 구조가 이루어질 것이라 보입니다. 

 

베트남 은행들은 시중 금리도 보통 5% 이상을 주면서, 창구에 많은 인원들이 있습니다. 베트남은 사회주의 국가이다 보니, 노동법에 대해 굉장히 까다로운 면이 있습니다. 그중 반드시 고용을 해야 하는 조항들이 있습니다. 

 

베트남은 아직은 신용카드의 사용량이 굉장히 적고, 현금을 더 선호합니다. 그리고 금과 은 등 귀금속에 대한 수요도 굉장히 높아 실물자산에 대한 신뢰가 훨씬 크다고 봅니다. 한국처럼 금융업이 IT로 전환하기까지 시간이 필요하지만 그 시간도 얼마 남지 않을 것 같습니다. 젊은 인구가 굉장히 많다는 점이 또 IT로의 전환을 더욱 급속하게 이끌 것 같습니다.

 

결국 베트남 은행들도 디지털로의 전환이 이루어지게 되면 앞으로 베트남 은행들 역시 많은 직원들이 필요 없게 될지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움직임들은 기업에게는 다소 유리하게 적용될 것 같습니다. 

 

지역, 투자자, 군인 등 베트남 은행들은 각 영역에 따른 은행들이 있습니다. 

 

2021년 1분기 말 총자산이 가장 많은 상위 10개 은행중 Vietcombank가 3위에 오르기도 하였는데, 자산의 규모는 은행업의 특성상 언제든지 변경이 가능하다고 보입니다. 1-3위의 자산규모와 4위부터의 자산 차이가 아주 큽니다. 1위인 BIDV 은행은 베트남 개발은행으로서 시총 8조 원에 이르는 은행입니다. BIDV는 하나은행이 지분을 15%로 대주주로 등록되어 있습니다.

 

은행명 31/3/2021 31/12/2020 변동률
BIDV 1.558.887 1.516.686 2.8%
VietinBank 1.343.985 1.341.436 0.2%
VietcomBank 1.278.966 1.326.230 -3.6%
SCB 660.580 634.416 4.1%
MB 510.957 494.982 3.2%

(출처 : VN비즈니스)

 

베트남에 상장되어있는 은행수들만 20개입니다. 사회주의 특징에 대한 공부가 미흡하여, 앞으로 이런 금융업이 어떠한 흐름으로 전개될지는 미지수입니다. 한국, 일본, 싱가포르 등 아시아권에 대한 외자유입이 많은 나라인 만큼 한국과 일본의 모습을 따라가게 되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듭니다. 

 

호찌민시와 하노이시 그리고 삼성전자가 있는 박닌 시 (하노이 근방 도시) LG와 폭스콘이 위치한 하이퐁 지역 등 아직 베트남은 개발할 수 있는 지역이 방대합니다. 그리고 나라의 한쪽면이 모두 바다와 맞붙어 있고, 한쪽면은 모두 국경으로 둘러싸인 나라이지요. 

 

아직도 미개발지역이 대도시를 제외하고 대부분이며, 개발 뿐만 아니라 개발 이후의 모든 산업들까지 많은 기업들은 금융자본을 이용할 수밖에 없습니다. 

은행은 대출과 투자로 비니지스 모델을 가진 기업입니다. 또한 베트남은 앞으로 대출, 신용카드나 모바일로 인한 수수료, 이용료 등의 개인을 통한 비즈니스 부분이 성장성과 잠재력이 매우 큰 나라입니다.

제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여러 섹터의 주식보다 은행업은 앞으로도 꾸준히 매력적일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은행들은 은행에게 주어진 주주들의 투자금들은 기업분석, 투자환경, 위험요인들을 가장 잘 파악하는 전문가들이 투자를 진행하기 때문에 개인이 가진 정보와 노력으로는 도저히 따라갈 수 없는 것이 현실이라고 봅니다.

앞으로도 꾸준히 베트남의 금융시장과 은행들을 지켜볼 필요가 저에게는 있을 것 같습니다.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드리며, 이 글을 읽으시는 모든 분들이 성투하시기를 바랍니다.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이 글을 종목추천을 하는 글이 아님을 밝힙니다. 주식투자는 개인의 판단으로 결정하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