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 VS 집단 (운용사, 기관 등)
평소 시간을 내어 따로 투자 공부를 하기 힘들 때, 복잡하게 보이는 경제와 금융의 언어들이 싫어질 때, 하지만 투자활동을 멈추고 싶진 않을 때, 어떤 투자가 과연 우리의 니즈를 채워줄 수 있을까요?
온라인 시대가 열리면서, 우리는 주식도 모바일로 손쉽게 매수할 수 있는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이러한 시대가 오기 전에는 증권회사에 직접 방문하고, KRX한국거래소에도 방문하는 등 까다로운 일들이 있었습니다. 개인이 직접투자에 좀 더 용이해지고, 많은 정보를 수집할 수 있는 시대가 되었지만, 항상 수익을 내는 투자자 분들은 소수일 것입니다.
펀드매니저를 통해서 간접적으로 투자를 진행하게 되면 수수료를 지불해야 하며, 내 돈이 다른 사람 손에 의해 결정된다는 사실 때문에 불안함이 들기도 합니다. 하지만 펀드매니저, 펀드 운용사들은 현업에 있는 프로들입니다. 예를 들어 NBA 스타와 한국의 2군들이 경기를 펼친다면 그 경기는 누가 승리를 할지는 뻔한 내용일 것입니다. 그들은 수많은 정보를 바탕으로 전략을 수립하고, 계산적이고, 기술적으로 경기에 임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언론 매체들을 통해서 개인이 큰 수익을 얻어 슈퍼개미가 된 사실들을 보게 되면, 나 자신도 그렇게 될 수 있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죠. 과정이 생략된 결과만 보게 된다면 개미투자자에게는 리스크 요인들이 너무나 많습니다.
주식게임의 프로들은 모든 역량을 발휘해야 살아남을 수 있다 그러나 개미는 아니다
주식투자를 전업을 하지 않는 이상 그리고 전업투자자가 된다고 하여도, 운용사나 기관들이 가진 정보력은 일반 개미투자자에 비해 월등한 차이를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집단지성을 발휘할 수 있는 요소들이 많기 때문에 일반 개미투자자는 쫓아갈 수 없는 부분들이 있습니다.
그렇기에 주식 투자에 관한 시간할애가 어렵고, 복잡한 것들이 귀찮고, 기업 하나하나의 직접투자가 어렵게 느끼시는 분들에게는 '지수 투자, 인덱스 투자'에 눈길을 주시는 것도 좋아 보입니다. 물론 인덱스펀드, 지수 투자는 수수료가 발생됩니다. 하지만 요즘 한국의 지수펀드는 수수료가 미국보다 낮아지면서 많은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워런 버핏 선생님은 투자의 대한 수많은 질문에 '가치투자, 장기투자, 지수 투자'라고 언급을 자주 하셨습니다. 가치투자와 장기투자에 대한 장점은 아마 모두 알고 계실 것이라 생각합니다. 저는 그중에서도 지수 투자에 관해 그리고 베트남 지수 투자에 관해 이야기해보려고 합니다.
지수투자를 하기 위해서 사전 금융투자교육원의 교육을 이수해야 함
ETF, 지수 투자를 하기 위해서는 금융 투자교육원의 교육을 이수해야합니다. 수강료는 3,000원이며 시간은 약 1시간 정도 입니다. 교육을 이수하면 이수번호를 발급해줍니다. 그 이수번호를 사용하시는 증권회사에 등록하면 앞으로 ETF, 지수투자 등을 이용하실 수 있게 됩니다.
베트남 호치민, 하노이 거래소 증시 상황
호치민 거래소는 최근 1,400 선을 뚫고, 한동안 고가 행진을 지속하다가 최근 7월 말부터 조정을 받고 1,300 초반선으로 하락을 하게 되었습니다. 호치민시가 당면한 코로나의 외부적 요인이 크게 느껴집니다. 이렇듯 지수는 한 기업이 가진 리스크가 지수에 영향을 주기보다 거시적 환경으로 인한 지수 변동이 큽니다.
최근 1년간 큰 폭으로 꾸준히 우상향 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900선에 머물러있던 지수의 방향이 1,300까지 올라오게 되었습니다. (코로나 이슈 때는 600선까지 하락하였음)
베트남은 2020년부터 베트남 주식을 호치민증권거래소와 하노이 증시를 통합적으로 관리하고 있습니다. 호치민 증시는 주식과 유가증권을, 하노이 증시는 채권과 파생상품 중심으로 업무를 보게 됩니다. 일반적으로 주식을 투자하시는 분들은 호치민 거래소의 지수를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하노이 증시도 최근 1년간 급격한 상승세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베트남의 채권이나 파생상품들이 잘 운용되거나, 투자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는 이야기가 되겠습니다.
한국에서 베트남 지수 투자를 하는 종목이 딱 한 종목만 있었습니다. KINDEX 베트남VN30(합성) 종목이었습니다. 이 종목 또한 꾸준히 1년 동안 꾸준히 상승하면서 좋은 주가의 흐름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하지만 현재 베트남의 상황은 점점 상황이 어떻게 변해갈지 모르는 상황 속에 있습니다. 바로 코로나 급격한 확산세로 인해서 호치민시는 100일이 넘도록 도시가 봉쇄가 되고 있으며, 많은 국민들이 어려움속에서 지내고 있습니다. 특히나 열약한 환경에 있는 베트남인들은 더욱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어제 호치민시는 하루 확진자 수가 1만 명이 넘어가면서, 역대 최고치를 경신하였습니다. 이러한 요소들이 앞으로 주가의 어떻게 반영이 될지는 지켜보아야 할 것입니다.
어제 베트남 총리는 봉쇄만으로는 코로나를 극복하기 어렵고, 위드 코로나로 전환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자신의 SNS를 통해 이야기를 하였습니다. 하지만 아직 성급하다는 이야기와 시스템 붕괴를 우려하는 반대의 의견이 많이 있습니다. 찬성의 의견들 또한 많이 있어 향후 정책이 어떻게 펼쳐질지 지켜보아야 할 것 같습니다.
베트남의 진출해 있는 한국의 기업들 또한 생산에 큰 차질이 생기어 곳곳에서 큰 어려움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특히 봉제, 신발 업계는 미국으로 수출을 많이 하게 되는데, 미국의 큰 행사들을 (메모리얼 데이, 블랙프라이데이, 크리스마스) 앞두고 물량이 막혀있어 생산기지를 옮기겠다고 한 미국의 스포츠 대형회사도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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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 접종이 계속적으로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베트남내에 거주하는 한인들을 위해서 한인회에서도 노력을 기울이며 백신 접종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베트남인들 또한 현재까지는 강제가 아닌 자발적으로 백신을 맞고 있는데, 앞으로는 정책적으로 백신을 무조건 접종을 해야 하는 방황으로 갈 것이라 예상합니다.
현재까지는 국내 상장된 베트남지수 투자에 코로나의 상황이 큰 요인으로 작용하는 것으로 보이지는 않습니다. 그럼에도 계속적으로 주시하면서, 매수 타이밍을 보셔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100일이 넘게 이어진 강력한 봉쇄조치에도 코로나가 계속적으로 기승을 부린다면, 앞으로 베트남 증시에 어떠한 영향이 미칠지 또한 코로나의 방역에 성공한다면 증시에 어떤 반응이 나타날지에 대해 글을 작성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지수 투자와 베트남 상황에 대한 이야기들은 저의 개인적인 의견일 뿐이며, 투자는 개인의 판단으로 신중히 결정하시기를 바라겠습니다.
이 글을 읽으시는 모든 분들이 성투하시기를 바라며,
행복한 주말 되시기를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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