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미국 문화&여행

미국 동부 여행 #1

Believe777 2021. 7. 30.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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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바이러스가 온 세상을 휘젓기 전 뉴욕의 모습들을 보여드리고자 합니다.

뉴스와 영화 그리고 인터넷으로만 보던 자유의 여신상, 트럼프 빌딩, 타임스퀘어 등 실물로 보게 된 경험은 제게 큰 기쁨을 주었습니다.

 

엘리샤 키스의 노래 덕분에 한국인들에게는 너무나도 친숙한 이름이 된 도시 New York입니다.

가사 속에 나오는 내용처럼 정말로 수 없이 많은 높은 빌딩들, 콘크리트 정글을 경험할 수 있었습니다.

 

동부의 이 도시가 세계에서 가장 주목을 받으며, 비싼 부동산값을 유지하고, 아메리칸드림의 상징이 될 수밖에 없는 것은 당연한 이야기 같습니다. 

월스트릿, 타임스퀘어, 뉴욕 상장거래소 등 대학에서 경영학을 공부했던 저에게는 조금 익숙한 이름들이었고, 그런 뉴욕 내부의 모습들을 실물로 볼 수 있어, 기대 충만한 마음으로 여행을 하였습니다.

(왼쪽)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 로비와 (중앙,우측) 빌딩 옥상에서 본 뉴욕의 풍경

처음 옥상에 올라와서 뉴욕이 보여주는 낮의 풍경들은 "정말 광활한 도시구나"라는 생각이 들게끔 해주었습니다.

그리고 세상의 모든 돈이 가장 많이 흐르는 곳일 수밖에 없구나, 왜 많은 이들이 뉴욕의 매력에 사로잡히는지 조금은 알 수 있었습니다.

 

뉴욕의 한식당에서 굉장히 한국스러운 김치찌개를 먹은 후에 자유의 여신상을 보기 위해 선박장으로 향했습니다.

샌프란시스코에서 기념으로 구매한 모자($15)를 쓰고, 자유의 여신상으로 향하는 배를 탔습니다.

티켓값은 30불 정도 하였던 것 같습니다.

자유의 여신상에서 내릴 수 있는 배가 있었고, 저는 뉴욕의 전경들은 보는 코스로 선택했습니다.

(왼쪽)배위에서 찍은 브루클린 다리,(중앙) 자유의 여신상

뉴욕의 심벌 중 하나인 자유의 여신상을 보니, 뉴욕을 소재로 한 많은 영화의 스토리와 장면들이 기억났습니다.

처음 실물로 보지만 전혀 낯설지 않았던 것은, 아주 어릴 때부터 많은 매체들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했기 때문일 것이라 생각이 듭니다.

 

자유의 여신상(自由의 女神像, 영어: Statue of Liberty 스태츠 오브 리버티 국립기념물[*], 프랑스어: Statue de la Liberté 스타튀 드 라 리베르테[*])은 미국 뉴욕 리버티섬에 있는 건축물로, 뉴욕을 상징하는 대표적인 건축물이며, 세계를 밝히는 자유(영어: Liberty Enlightening the World 리버티 인 라이 트닝 더 월드[*], 프랑스어: La liberté éclairant le monde 라 리베르테 에클레랑 르 몽드[*])라는 이름으로, 프랑스가 19세기 말에 미국의 독립 100주년을 축하하기 위해 제작한 동상이다.  (출처: 위키백과)

 

 

 

싸이의 '강남스타일'이 타임스퀘어에서 공연을 했을 때가 생각이 납니다. 그 시간으로부터 현재 한국의 위상은 이제 G7 회의에 참석할 뿐만 아니라, 문화와 첨단산업을 선두 하는 나라로 떨치고 있음이 자랑스럽습니다.

 

타임스퀘어의 중앙에 서서 잠시 이곳의 풍경들을 감상하였습니다.

수 없이 쏟아지는 네온사인의 향연, 국적을 알 수 없는 사람들의 행렬, 소음 등 뉴욕이 풍기는 현대 문명의 모습들은 실로 감탄을 자아내게 하였습니다. 

 

구글링 통해 당시 타임스퀘어 전광판 광고 비용은 시간당 한화로 약 300만 원 정도라고 들었습니다.

생각보다는 비싸지 않다는 느낌을 받았는데, 광고를 내뿜는 디스플레이도 아마 삼성과 LG의 제품이 아닐까 추측해봅니다. 디스플레이의 화질이 너무 뛰어나서 '불멍'이 아닌 '광고 멍'을 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위) 타임스퀘어 낮 풍경,(아래왼쪽)타임스퀘어 밤의 풍경,(아래우측) 방탄소년단 전광판 앞에서 나

뉴욕의 시간들은 사실 일반 서민인 내가 느끼기에는 너무 복잡하고, 화장실도 없고, 무단횡단을 해야 하는 무법 지였습니다. 미국의 많은 스타들과 미디어를 통해 경험했던 뉴욕의 모습도 궁금합니다.

다시 뉴욕을 방문하였을 때는 뉴욕의 도시가 내려다 보이는 숙소를 잡고, 또 다른 뉴욕의 모습을 보리라 목표를 세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