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부산 지역 정보

[부산찐맛집]부산시 수영구에 위치한 수영간바지 고깃집, 갈매기살 맛집, 광안리 근처 맛집, 부산찐맛집 시리즈 #4

Believe777 2023. 4. 4.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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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수영구 광안동에 위치한 '수영간바지'고깃집, 식당을 운영하시는 사장님께서 직접 고기를 손질하셔서 고기의 감칠맛을 더욱 풍부하게 만들어 제공하고 있다. 특히 간바지 부위가 가진 큰 장점 중 하나인 식감을 1인분 9,000원으로 저렴하게 맛볼 수 있다. 돼지고기, 소고기 두 종류 모두 맛있다고 소문이 나서 이번에는 돼지고기 갈매기살을 먹기 위해 방문.


코로나로 인한 사회적격리가 본격적으로 해체국면으로 돌아서면서, 부산의 대표관광지인 해운대, 광안리 등에 수많은 인파들이 몰리고 있습니다. 부산광역시 수영구는 광안리 지역을 포함하는 관할지역입니다. 보통은 광안리와 수영구를 혼동하실 수 있습니다. 수영구안에는 광안동외에도 남천동, 수영동, 민락동 등에 많은 볼거리와 맛집들이 있습니다.

 

수영간바지 식당으로 들어가는 입구 골목과 간판들

수영간바지는 수영구 유토피아호텔 근처에 있으며, 부산 지하철 2호선, 3호선에서 수영역에서 하차하신후 5번 출구로 올라오시면 200M가량 떨어진 곳에 위치해 있습니다. 정확한 주소는 아래와 같습니다. 식당에서 제공하는 주차장은 없으며, 자차이용 시에는 근처 공영주차장을 이용하시고 주차하시면 됩니다. 

 

주소 : 부산 수영구 무학로 9번길 142-6 

출처 : 네이버 지도

 

간바지라는 분위는 고기의 간과 횡격막 사이에 위치하여, 간을 바치고 있는 부위를 바치고 있다는 의미라고 봅니다. 보통 돼지고기 1마리에 40~50g밖에 없는 고급부위이며, 표준명칭은 토시살이라고 합니다. 또한 흔히 알고 있는 갈매기살도 같은 부위라고 보시면 됩니다. 쇠고기와 비슷한 맛이 나면서 지방이 적고 담배 하여서 고기부위를 아는 사람들에게는 매우 인기 있는 부위입니다. 

 

수영간바지 메뉴판
밑반찬 셋팅, 숯이 들어오고 난 후 주문한 고기 갈매기살 3인분

저와 친구 2명이서 방문하였습니다. 저는 3번째 방문이었습니다. 처음에는 생갈매기살과 양념 중 생으로 3인분을 주문하였습니다. 사진상으로는 먹기좋게 잘라진 고기 사이즈가 작아 보이지만 생각보다는 사이즈가 작지 않습니다. 성인남성의 엄지손가락 보다 약간 큰 정도의 길이입니다. 밑반찬은 양파와, 셀러리종류의 야채, 케일, 무생채나물, 동치미국이 나옵니다. 그리고 고기와 함께 구워 먹을 수 있는 송이버섯과 마늘도 제공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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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문한 갈매기살을 구우면서

생갈매기살은 특히 육즙이 맛있는 부위같습니다. 소금에 살짝 찍어 드시면 더욱 감칠맛을 더해줍니다. 오늘 처음 간바지에 동행한 친구도 연신 맛있다를 외치면서 함께 즐겁게 저녁을 먹었습니다. 숯불 위에 한 번에 구울 수 있는 양만큼 올리니 주문한 고기양의 약 3/5 정도가 올라간 거 같습니다. 고기가 칼집이 정갈하게 나있어 굽는 동안 기름은 빠지고 골고루 익혀져 고기가 잘 타지 않고 맛있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부산의 대표 해장국인 복국과 관련된 글은 아래링크를 클릭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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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념갈매기살 모습

생갈매기살 흡입 후, 양념갈매기살을 추가로 주문하였습니다. 양념은 다소 단맛과 짠맛이 혼합되어 있는데, 밥이나 막국수와 함께 드시는 것이 더욱 맛있을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생갈매기살이 더 맛있게 느껴졌습니다. 아마 배가 어느 정도 불렀기 때문에 미각이 살짝 둔해졌을 수도...

 

밑반찬도 3가지 정도를 한번 더 리필하였는데, 친절하게 리필해 주셨습니다. 기본적으로 직원분들께서 서비스를 잘해주시는 것 같습니다. 재방문 의사는 매우 있지만, 식당의 홀에는 테이블이 적고, 신발을 벗고 들어가는 좌식 테이블룸이 3방 정도 있습니다. 시간대를 잘 맞춰가면 웨이팅은 없지만 좌식이 불편하신 분들에게는 호불호가 갈릴 수 있는 요소인 것 같습니다.

 

부산에서 광고 없이 정말 맛있게 먹고, 재방문한 곳을 찐맛집 시리즈로 스토리 작성합니다.

오늘도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