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찐맛집] 부산역근처 쭈꾸미 곱창 철판볶음 맛집, 중앙동 맛집 꽃가람

부산역 근처 중앙동에 위치한 꽃가람 식당은 점심시간에 중앙동 근무자들에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식당이다, 베트남에서 직송유통으로 보다 신선하고 좋은 퀄리티의 주꾸미를 맛볼 수 있어 좋은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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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가람 전면부 그리고 명함

주꾸미는 한국의 대표 스태미나 식품입니다. 한국은 새우, 낚지, 주꾸미 같은 종류의 해산물들은 대부분을 베트남에서 수입을 해서 국내에서 사용한다고 합니다. 해양수산부의 자료에 따르면 연체동물의 어획량 자체가 매우 다른 어종들에 비해 매우 작으며, 오징어가 그나마 한국에서 잡히는 편이지만 그마저도 중국과 경쟁을 해야 하는 상황이라 여의치 않아 보입니다. 주꾸미와 낚지 값이 꾸준히 상승하였던 이유에 대해 궁금하였는데 주꾸미 맛집을 소개하다 보니 많은 자료들을 보게 되어 대략적으로는 파악이 되는 것 같습니다.

 

출처 : 해양수산부 (2020년 수산물 생산 및 유통산업 실태조사)

본론으로 들어가서, 점심특선이 아닌 쭈구미곱창전골을 2인분 주문하여 맛을 보았습니다. 1인분당 16,000원이었으며, 공깃밥은 별도로 추가해야 합니다. 사장님께서 말씀하시기를 보통 주꾸미곱창전골을 주문하시는 분들은 주꾸미를 먹고 난 이후에 볶음밥으로 드시는 경우가 대다수라고 합니다. 하지만 제 입맛에는 다소 매운맛이어서 밥을 바로 추가하였습니다. 밥을 추가하니 사골국물과 밥이 함께 나왔습니다.

 

쭈꾸미곱창볶음 실물

기본반찬이 두부, 양상추,콩나물, 어묵, 깻잎, 상추, 부추, 김이 세팅되었는데, 웰빙음식을 좋아하는 편이라 대체로 만족하였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주꾸미가 고춧가루에 묻혀서 나왔는데, 상당히 실하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크기도 크기이지만 매우 싱싱해 보였고, 주꾸미양도 상당히 많았습니다. 점심특선에 나오는 쭈낙볶음보다는 다소 많은 양이 나온다고 합니다. 주꾸미의 퀄리티를 보니 다른 메뉴들의 맛도 궁금해져 조만간 재방문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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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 잘라주시는 이모님 그리고 요리가 완성된 쭈구미곱창볶음

주꾸미곱창볶음이 완성될 때까지는  직원분들께서 직접 잘라주시고 도움을 주셔서 크게 신경은 안 쓰셔도 됩니다. 매콤한 맛을 좋아하시는 분들께서는 딱 좋아할 맛이지만, 다소 매운 편이므로 아이들이나 매운맛을 싫어하시는 분들께서는 꼭 말씀을 드려야 할 것 같습니다. 마요네즈를 찍어먹을 수 있도록 제공해 주시지만 마요네즈로는 턱없이 부족한 매운맛입니다. 옆 테이블, 앞 테이블 분들도 매우시던지 입맛을 계속 다지시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소고기를 판매하는 곳이어서 그런지, 공기밥 주문 시에 제공되었던 국물맛도 괜찮았으며, 곱창도 일반 낚지 집에서 주는 곱창이 아니라 한우 곱창이라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확실히 곱창자체도 두꺼웠습니다. 

 

꽃가람 메뉴판

메뉴판은 다소 아쉽게 복잡하고 수정된 부분이 많아 보였습니다. 그럼에도 맛이 좋으니 손님들은 개의치 않고 방문하시는 것 같습니다. 주꾸미 곱창 철판볶음과 공깃밥 2개 계산하여 총 34,000원 계산하였습니다. 

 

식당이 위치한 곳은 중앙동 인근 거주자, 근무자 분들이 아니라면 다소 찾기가 어려우실 수도 있습니다. 부산역 1호선 2번 출구에서 약 500M 떨어진 곳입니다. 대한항공(KAL) 빌딩 뒤편, 마린센터 건물 바로 앞쪽입니다. 구글지도보다는 네이버지도가 도보로 이용하실 때 조금 더 편하실 것입니다. 차를 이용하시는 분들은 주변 주차장에 세우시고 방문을 하셔야 합니다. 중앙동의 특징상 주차장이 완비된 식당은 잘 없습니다. 도로에 차를 세우면 주차비를 받으시는 사장님께서 다가오십니다. 

출처 : 네이버지도

주소 : 부산광역시 중구 충장대로9번길 53

 

이 글을 지극히 개인의 입맛에 따라 작성된 글입니다^^ 

광고가 아닌 부산 중구지역 알림의 목적을 두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