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찐맛집] 부산 수영구 광안리 돼지국밥 맛집, 꽃돼지국밥

부산의 대표 먹거리인 돼지국밥.

매콤한 국물과 돼지고기의 부드러운 살코기가 어우러져 든든한 한 끼 식사가 가능.

 

부산 지역의 다양한 돼지국밥식당이 존재하지만 꽃돼지국밥은 '찐' 이다.

부산 광안리 해수욕장 주변의 위치한 돼지국밥 맛집을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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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돼지국밥 식당 출입구 사진

본인이 직접 방문하여 먹어보고, 정말 맛있다고 느낀 음식들만 소개해드리는 부산 '찐'맛집 시리즈입니다.

이번에는 부산을 대표하는 먹거리 중 하나인 돼지국밥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보통의 경우 부산사람들은 각자가 선호하는 돼지국밥식당이 하나쯤은 있습니다. 같은 음식으로 영업을 하시는 식당이 많다 보니, 저마다의 스타일대로 다른 맛을 제공합니다.

 

그런데 돼지국밥의 가장 큰 단점이라고 할 수 있는 것은 다소 너무 로컬적인 분위기와 돼지를 삶을 때 나오는 특유의 누린내 등 때문에 이 음식에 익숙하지 않은 분들께서는 싫어하는 경우도 종종 있습니다. 부산에 35년간 거주하면서 다양한 돼지국밥식당을 다녀보았지만, 최근 친한 친구를 통하여서 새로운 국밥집을 알게 되어 소개를 해드리고자 합니다.

 

꽃돼지국밥 식당은 식당 내에서 돼지국밥집의 특유의 누린내도 나지 않고, 전반적으로 깔끔합니다. 그리고 다소 칼칼하고 매콤한 국물베이스로 매운맛을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많이 좋아하실 것 같습니다. 그리고 국밥 안에 돼지고기도 푸짐하게 나와 든든하게 한 끼 식사를 하기에 좋았습니다. 돼지국밥식당의 대부분의 기본만찬 및 구색은 거의 90프로가 동일한 것 같습니다. 소면을 주는지 안 주는지 정도의 차이가 있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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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돼지국밥

051-752-1489 

 

부산 수영구 민락로 35 

부산 수영구 민락동 165-1 

 

매주 일요일 휴무

오전 9시 - 오후 9시까지 영업

오후 3~4시 브레이크 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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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돼지국밥 위치

꽃돼지국밥의 위치는 '동방오거리'라는 명칭을 가진 교차로에서 약 20m 정도 떨어져 있습니다. 지하철을 이용하실 때에는 지하철역에서 거리가 많이 멀어 걷기에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버스를 이용하시면 가깝게 이용하실 수 있을 것 같네요. 광안리 해수욕장에서도 거리가 제법 되는 편이라 잘 확인을 하셔야 합니다. 또한 주차장이 없고 골목길이라 주차공간이 굉장히 협소합니다. 제가 방문할 때에는 종종 출입문 바로 옆쪽에 주차를 하고 먹었습니다만 그마저도 자리가 없는 경우가 허다하니 유의하시기를 바랍니다.

꽃돼지국밥 메뉴판

돼지국밥의 가격은 8,500원입니다. 비계 없이 순살만 제공하는 메뉴가 눈에 띕니다. (삶은 돼지고기는 살 안 쪄~) 남성분들의 경우 1,000원만 더 내면 곱빼기로 드실 수 있어 넉넉하게 드시고 싶은 분은 곱배기 메뉴를 이용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사실 수육백반을 제외한 모든 메뉴는 국과 밥에 어떤 재료가 들어가는 정도의 차이니, 국밥의 국물맛이 바뀌지는 않으니 큰 어려움 없이 다양하게 도전해 보셔도 될 것 같네요. 개인적인 의견으로 돼지국밥은 해장 음식이라기 보다는 보양음식으로 봐야하는 것이 바람직 해보입니다. 해장은 맑은 국물, 콩나물, 해산물로 하시는 것이 더 효과적입니다!

 

국밥 실물 사진

주문한 국밥은 앉아서 주문한 지 약 5분 정도에 나왔던 것 같습니다. 식당에 직원분들이 많이 계셔서 그런지, 엄청 빨리 국밥이 나왔습니다.

기본만찬은 부추, 양파, 고추, 김치, 깍두기, 새우젓갈이 나왔습니다. 새우젓갈을 넣어주면 국물에 더욱 감칠맛을 더해주지만 짠맛이 강하기 때문에 넣기 전 국물맛을 먼저 확인하시고 넣어서 간을 맞추면 됩니다.

 

사진상에 보시다시피 국밥에 고춧가루가 많이 올려져 있는 것을 볼 수 있는데, 보통의 국밥집은 다진 양념이라고 하여, 양념장 같은 것만 있습니다. 꽃돼지국밥은 양념장에 고춧가루가 많이 올려져 있고, 파도 듬뿍 넣은 국밥이 나옵니다. 이 글을 보시는 분들은 사전에 파나 고춧가루 같은 것들을 취향에 따라 빼시거나 추가해 달라고 주문을 하시면 됩니다.

 

부산지역에 거주하시거나, 부산에 여행 오시는 분들이 부산의 찐 맛집들을 경험하셔서 모두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리며 사시길 바랍니다.

오늘도 맛있는 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