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물류업 LX판토스의 모회사인 LX인터내셔널, 시총 1조 원 이상의 규모이면서 높은 배당금을 지급하는 회사로 유명하다, 인도네시아를 주축으로 자원개발 사업과 ESG경영을 필두로 몸집이 커져가고 있는 국내 대형물류업 주식
러키금성이라는 회사는 LG의 시작점이었습니다. LX인터내셔널은 락희산업에서 럭키금성 그리고 LG상사를 거쳐 현재의 LX인터내셔널의 상호를 유지하고 기업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1953년부터 시작된 회사의 역사는 사업에 대한 기초와 뿌리가 매우 튼튼하다는 것을 반증하는 것 같습니다.
최근 국제물류업에 대한 관심이 매우 높아지면서 국내의 글로벌 물류회사들을 눈여겨 보고 있습니다. 그 가운데 LX판토스는 GS와는 다른 LG계열의 출발선에 있었던 기업으로, 물류창고에서 간혹 컨테이너들을 볼 수 있는 회사였습니다. LX판토스라는 회사가 주로 물류업에 포커스를 맞추고 사업을 하고 있는데, 판토스의 모회사가 LX인터내셔널입니다. 요즘은 도로나 물류창고에서 보이는 컨테이너 이름만 보아도 회사에 대한 궁금증과 주가를 확인해 보는 이상한 습관이 생겨버렸습니다. 아무래도 물류업계에 관심도가 너무 높아져서 그런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물류업이라는 섹터자체는 경기에 대해 민감하면서도 둔감하다고 생각합니다. 국가간의 경계가 허물어지고 세계 곳곳의 물품들을 교환하는 시대로 살아가고, 국가 안에 다양한 타국가인이 거주하게 되면서 국제물류는 특정 아이템에 제약이 없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지는 산업이기 때문입니다. 그 와중에 물류업이 지속적으로 이익을 창출해 내면서 배당까지 지급한다면 투자자의 입장으로서 매우 매력적으로 다가올 것입니다.
신기하게도 LX인터내셔널은 상장이후 주가가 계속 횡보하고 있었는데, 코로나 당시에 엄청난 급락을 맞이하고 현재는 안정화 단계로 접어들었습니다. PER이 2.16배 밖에 되지 않고, 2022.12 배당수익률이 9%로 기록이 되어있습니다. 시가총액은 1조 2천억 원 규모로 코스피에 188위에 등재되어 있습니다. 몸집이 큰 편은 아니지만 국내에선 HMM, 팬오션 다음으로 높은 몸집으로 확인됩니다. 하지만 해당기업들과는 다른 비즈니스도 진행하고 있기 때문에 LX판토스만 비교하여 본다면 몸집이 훨씬 작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기본적으로 각 기업이 주력하는 사업의 모습은 비슷하나 영역이 달라 정확한 비교대상이 된다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LX인터내셔널은 크게 3가지의 사업을 하고 있는데, 자원, 물류, 신성장&TRADING 부분입니다. 물류부분이 50프로 이상으로 비중이 가장 크고, 자원부문은 약 3프로 정도로 인도네시아 팜유를 바탕으로 새롭게 사업을 펼쳐나가는 모습입니다. 기본적으로 물류업을 바탕으로 회사의 경영활동이 이루어지고 있고 주 고객은 역시 LG 입니다. LG전자(36%)와 LG화학(11%)이 주요 거래처라고 분기보고서에 명시가 되어 있습니다.
2022년 9월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물류부분에 매출이 약 8조 3천억원이니, LG의 거래액 또한 매우 높은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당연한 이야기이지만 높은 매출액보다는 영업이익이 높은 것이 더욱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영업이익 높아야 회사와 주주에게 돌아오는 이익 또한 클 수밖에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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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2.27 - [한국/한국 경제&주식] - [코스피]국내 선사 1위 HMM 주식, 종합해운물류기업 주식(구, 현대상선)
[코스피]국내 선사 1위 HMM 주식, 종합해운물류기업 주식(구, 현대상선)
최근 매각 소식이 전해져 뜨거운 이슈가 되었던 HMM주식, 국내 선사 1위로 종합해운물류기업으로 코스피에 상장되어 있으며, 또한 작년 역대급 영업이익과 배당률 지급으로 많은 관심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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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X인터내셔널은 세계 각국에 종속기업을 두고 있습니다. 특히 인도네시아에 많은 사업을 가지고 있습니다. 최근 배터리, 원자재에 관한 중요도가 높아지고 있는 만큼, 한국도 원자재, 광물업과 관련하여 많은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일론머스크 또한 광물회사를 물색하고 있다고 하니, 원자재가 앞으로 기업이나 국가에게 미칠 영향력을 더욱 커져갈 것입니다.
동남아 지역쪽에서도 광물, 원자재에 대한 발굴가능성이 나타나게 되면서 우리나라 대기업들이 최근 동남아지역에 탐사에 열을 올리는 모습을 언론을 통해 접하게 되었습니다. 한국도 원자재/광물 수입국가에서 수출국가로 도약하는 날이 하루 속히 오기를 바랍니다.
9월~ 12월까지의 이익이 포함되지 않았음에도 작년이익을 훨씬 초과합니다. 뿐만 아니라 EPS(주당순이익)이 13,896원으로 저 PER회사 다운 모습입니다. PER이 가진 수치적 의미는 워런버핏 회장도 늘 언급하는 부분이기에 기업의 고평가적인 부분을 체크하는 중요한 지수입니다. 예전에는 이러한 정보들을 취합해서 개인이 취급하는 것이 어려웠지만 요즘은 대부분의 정보가 공개가 되다 보니 참으로 편합니다.
2022년 9월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분기 순이익이 자그마치 7천억 원으로 기록되어 있습니다. 이번 분기에는 높은 매출액이 나와 이번에 높은 배당을 지급하게 된 이유가 된 것 같습니다. 앞전에는 1~2%에 그쳤던 배당률이었는데, 금번에는 상당히 높은 배당을 지급하였습니다.
코로나시기 때 해운업계 물류업계가 주가의 급락은 있었던 반면에 이익률이 폭발적으로 올랐던 것이 반영된 것 같습니다.
최근 HMM의 매각소식이 스멀스멀 올라오는데, 과연 어떤 회사가 HMM을 가지게 될지 매우 궁금해지는 요즘입니다. 물류업계의 동향과 국제정세에 따른 주가의 변동을 더욱 유심히 신경 써서 체크해야만 실질적인 투자수익으로 이어질 수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끊임없는 공부와 정보습득이 필요한 요즘 매 분기 쏟아지는 기업들의 보고서를 체크하는 일이 투자자의 가장 기본이 되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이 글을 지극히 개인적인 의견으로 작성되었습니다.
투자는 본인의 신중한 판단으로 진행하시길 바랍니다.
모두 성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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