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주식, 베트남 음식료품 대장주, 비나밀크주식, 베트남 주식투자, 베트남 부자

(출처 : 구글, 위키백과)

20,30 세대가 국가 인구의 70%, 출산율 2.05명, 어떤 장소에서도 아이들이 뛰어노는 곳을 볼 수 있는 나라, 바로 베트남입니다. 이 요인들이 기업에 긍정적으로 나타날 기업은 어딜까 생각해보면서, 해당 기업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바로, 베트남 음식료품 대장주인 비나밀크와 베트남 필수소비재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출처 : 세계은행)

 

젊은 인구가 많다는 것, 20대 초반에 결혼을 한다는 점, 아직은 국민소득이 높지 않다는 점을 이유로 비나밀크의 향후 전망이 좋다고 보입니다. 국민소득이 높지 않은 것이 왜 비나밀크에 호재가 될까 라는 점은 아마 많은 분들이 의아하게 생각하실 부분일 것 같습니다. 제가 그것을 이유로 드는 것은 베트남 국민이 소비할 수 있는 제품들이 매우 한정적이라는 것을 의미합니다. 비나밀크는 베트남에서 대기업으로서, 유명도, 매출액이 가장 높은 회사입니다. 물론 경쟁회사가 자국에 많이 없다는 것이 또한 비나밀크로서는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 같습니다. 

 

물론 베트남에도 미국, 유럽, 한국 등에서 수입되는 고가의 제품들이 영업활동을 하지만 그 제품들을 구매할 수 있는 국민들은 소수입니다. 베트남 부의 쏠림 현상은 중산층이 많이 없고 국민 10% 정도가 대부분의 부를 누리고, 가지고 있습니다. 그마저도 극소수의 사람들이 밀리네 어의 삶을 살아가고 있습니다. 베트남은 개천에서 절대 용이 날 수 없다는 사실을 대부분의 베트남 국민들에게 자리 잡힌 인식입니다. 자유롭게 사업은 할 수 있지만, 부를 축적하고, 적극적 자산의 증식은 일반인들에게는 매우 어렵습니다.

 

2016년 웰스 보고서 (welth Report)에 따르면, 베트남은 2015년에 168명의 초부유층(자산 3,000만 달러 이상)이 있으며, 그 숫자는 2025년에는 403명으로 증가할 것이며, 베트남 주식시장에서 가장 부유한 10명 중 7명은 부동산 관련 사업에 집중하고 있다. (출처: 비나 타임스, Welth Report)

 

최근에는 포브스 2020년 세계억만장자에 베트남인 4명이 진입하게 되었습니다. 빈 그룹 회장, 비엣젯항공 회장들 주로 주식으로 부를 축적한 사람들입니다. 이러한 내용이 베트남 언론에서 자랑스럽게 여겨지면서, 베트남인들에게 새로운 인식이 심겼습니다. '주식을 하면 부자가 된다'라는 공식이 자연스럽게 베트남인들에게 자리 잡게 되었습니다. 물론 블루칼라분들이 아닌 화이트칼라 위주겠지만, 부를 향한 마음은 전 세계인들에게 공통적으로 나타나는 인간의 본성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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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베트남 봉제업체에서 근무하였을때, 베트남 직원들과 함께 시간들을 많이 보냈습니다. 그들은 숙식과 자녀 양육비에 임금의 대부분을 지출해야 합니다. 정말 많은 베트남인들이 식주를 위해 살아가고 있습니다. (한국의 1990년대의 모습도 그러하였었죠) 특히나 전쟁을 겪은 나라이기 때문에 YOLO족의 사고와 문화도 깊게 자리 잡혀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제가 드리고 싶은 이야기는 은행 시중금리가 5%가 넘어가는 베트남이지만 저축의 문화보다 소비의 문화가 매우 강하다는 점, 약 1억의 내수 인구가 있다는 점, 베트남 국민은 자국의 회사를 이용한다는 점, 주식을 소유한 사람이라면 당연히 자신이 투자한 회사의 제품을 소비할 것이라는 점 등이 베트남의 음식료품,필수소비재 섹터에는 긍정적인 요소라고 여겨지는 것입니다. 

 

 

현재 비나밀크는 베트남 전체 시가총액 5위, 한화 9조 2,000억 규모, 이전 배당률 3%(2019년)입니다. 다른 재무적, 기술적 내용들은 직접 확인하시기를 바랍니다. 저는 회사의 주가와 영업이익률, 즉 PER의 수치를 굉장히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물론 단지 저의 기준일 뿐이지만 워런 버핏과 그 스승인 벤저민 그레이엄의 서적들을 보면서 그 철칙들을 본받습니다. 투자를 하시는 분들이라면 거의 교과서적인 서적들이라 이미 다들 보셨을 것이라 생각이 듭니다. 

아직 못 보셨다면 꼭 한번 읽어보시기를 추천합니다. 

 

출처: 네이버증권 

비나밀크는 2020년에는 배당을 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되는데, 코로나로 인한 영향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이전 기록들을 보면 분기별로 배당을 진행한 것으로 확인됩니다. 베트남은 높은 배당률로 유명한 투자처이지만, 시가총액이 높은 기업들 일수록 아무래도 배당률이 낮거나, 배당을 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배당률이 너무 높은 기업이라면 반드시 기업에 대한 분석과 정보들을 확인하시고 투자하시기를 추천드립니다. 

(출처 : Investing.com)

제가 이 글을 통해 드리고 싶은 내용은 주식 종목의 대한 추천이 아니라 개인적인 생각과 객관적인 정보를 드리기 위함이오니, 투자는 개인의 판단으로 진행하시길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비나밀크는 우유,유제품,유산균제품,아이스크림 등 아이들이 먹는 제품들이 비즈니스 모델입니다. 그 외에 다른 투자활동, 경영자문 등 다양한 경로로 매출을 이뤄내려 하고는 있지만, 본업에 충실한 기업입니다.

 

매출은 계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경기와 무관하게 회사가 운영될 수 있다는 점 그리고 생산인프라를 구축하여 이 산업에 들어올 베트남 국내 경쟁회사는 극히 드물것이라는 점이 비나밀크라는 기업이 굉장히 앞으로도 좋은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 여겨집니다. 또한 인구의 증가, 출산율 2.05명, 소비의 문화 또한 해당기업에 유리한 요소로 보여집니다.

 

제가 베트남 거주하면서 이 나라에 대해 부럽게 느끼는 부분은 어디를 가더라도 아이들의 웃음소리를 들을 수 있습니다. 가족이라는 아름다운 공동체의 모습을 쉽게 볼 수 있는 환경은 자연스럽게 결혼에 대해 긍정적으로 생각이 들 것 같습니다. 아이가 주는 사랑과 힘은 세계 모든 시가총액을 합쳐도 이길 수 없는 것이니까요.

 

아이러니하게도 이러한 인간적인 요소를 주식투자와 연결한다는 것이 어떻게 보면 좋지 않게 여겨질 수도 있지만, 주식이라는 개념을 단순히 내 돈을 불리기 위함이 아니라 더 큰 관점으로 연결해서 볼 수 있다면 조금 더 건강한 투자가 이루어질 것이라 감히 생각합니다.

 

저는 부모는 아니지만 조카를 통해 간접적으로 그러한 감정을 느꼈습니다. 그런 아이들이 건강하고 올바른 제품들을 먹고, 먹게 해줘야 하는 것이 어른들의 의무라고 생각합니다. GMO 제품들이 우리의 식탁을 위협하는 이 시기에 저는 식품회사의 대주주가 되어 그러한 흐름을 억제하고 싶은 것이 제 꿈입니다. 

 

이 글을 읽으시는 모든 분들이 행복하시고 성공투자하시길 바랍니다^^

행복한 하루 되세요!